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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임사체험…죽음을 넘나든 사람들(3부)
두 부류 “찬란한 빛을…최악에 선 사람들”
기사입력  2017/06/04 [15:52] 최종편집    소정현기자

 

좋은 경험’ 이제 죽는 것이 ‘무섭지 않아’
‘끔찍한 것’ 다시 돌아가야 사실이 두려워

 

천상경험, 천국 보장된 것 향락주의 가능성
참혹한것, 신앙을 갖고 삶의 진지하게 성찰

 

 

▲ 임사체험자들은 대체적으로 어떤 빛을 아주 깜깜한 터널 끝에 가서 보게 되는데, 그 빛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 임사체험 양면성, 좋은 것만 본 것이 아니다.

 

죽었다 깨어난 사람들의 약 20-40%는 어떤 영적인 체험을 했노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여기서 나는 여기서 이 주제에 대해 책을 쓴 많은 저자와는 달리 나는 그 영적 체험이 다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모리스 S 롤링스’의 말이다. 그의 논지를 면밀하게 해부해기로 한다.

 

임사체험자들은 대체적으로 어떤 빛을 아주 깜깜한 터널 끝에 가서 보게 되는데, 그 빛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특히 거듭난 기독교인들은 십자가에 박힌 예수를 보았다고 한다. 이 사건이 그들에게는 삶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놀라운 경험이 되었다. 어떤 이들은 천국이 믿었던 모습 그대로였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놀랍게도 그 찬란한 빛이 끔찍한 불길로 변해 불가해한 악마적인 빛깔을 띤 채로 그들에게 다가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옥에 갔다 왔다’ 확신한다.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온 사람은 “나는 이제 죽는 것이 무섭지 않습니다. 거기 아름다운 곳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라고 말할는지 모른다. 반면에 끔찍한 경험을 한 사람은 “죽는 것 자체가 두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 무시무시한 곳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두려운 겁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앞서 적시한바, 임사체험의 긍정적인 측면들만 유독 부각되고 있는 것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깊이 통찰할 필요성을 절감한다. 이는 기존 임사체험자들에게서 공통으로 감지되는 것은 긍정성과 낙관론을 유별나게 강조한다는 것이다.


과연 이런 모든 체험들을 전적으로 장밋빛으로만 받아들여야 할까 하는 점에서 진지한 성찰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지옥 체험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자존심과 관련이 있다. 좋지 않은 체험을 말한다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퍽 괴롭고 당혹스러운 노릇이기에 더욱 금기시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더구나 지옥을 갔다 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 자체가 실패였음을 떠들어대는 것과 다름이 없다. 만인 앞에서 따귀를 맞는 것 같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 중 좋은 체험을 한 사람들은 얼른 그것을 남에게 알리지만 나쁜 체험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또 어떤 이들은 놀랍게도 그 찬란한 빛이 끔찍한 불길로 변해 불가해한 악마적인 빛깔을 띤 채로 그들에게 다가왔다는 것이다. 

 

 

부정적 사례들도 상당히 많다.

 

유감스럽게도 임사 체험을 조사한 수많은 저술가들 중에서 궁극적 파멸 경험을 보고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들 모두는 이들은 죽음을 더 이상 망각이나 모든 것의 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긍정적이고 영광스런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종교나 믿음의 깊이에 관계없이 죽은 사람 모두에게 천국 문이 열려 있다는 확실한 가설을 세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저술가들의 최종적인 결론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지옥을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임사체험(Near Death Experience, NDE)이나 영혼이탈체험(Out of the Body Experience, OBE)에 관해 책을 쓴 저자들에게 우리가 수집한 부정적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하니까 이들은 일제히 거부했다.


한 저자는 그때까지 자기가 썼던 긍정적 체험 사례와 내용이 상충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했다. 다른 저자는 이미 내려진 결론을 수정해야 하므로 거절한다고 했다.

 

▲ 이 분야에서는 가히 전설적이며 권위자로 이름난 엘리자베스 ‘쿠블러 로스 박사’는 왜 거절하는지 이유를 밝히지 않도 좌우간 거절했다.  또 한 저자는 그때까지 자기가 썼던 긍정적 체험 사례와 내용이 상충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했다.  



이 분야에서는 가히 전설적이며 권위자로 이름난 엘리자베스 ‘쿠블러 로스 박사’는 왜 거절하는지 이유를 밝히지 않도 좌우간 거절했다. 왜 그들은 한결같이 관찰 범위를 넓히자는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이렇게 부정적인 체험을 강조하는 입장이 기존의 저자들에게는 대단히 편치 않은 접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메가이론’ 즉, 죽은 다음에 누구도 심판을 겪지 않는다는 이론을 세워가고 있는 그들에게 정면으로 반하는 입장이 되기 때문이다.


이 이론의 철학적 요소를 간단히 말하자면, 죽었다 깨어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죽자마자 천국이라 불릴만한 곳으로 이끌려 어떤 영광스런 빛을 만나는데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귀환하게 된다는 것이다. 과연 그러할까? 구체적 사례를 들면서 그 진위 여부를 검증하기로 한다.

 

▲ "절대 멈추지 말란 말야! 당신이 손을 땔 때마다 난 지옥에 간단 말야. " 찰리는 간절하게 기도를 부탁했다.     



우체부 찰리 맥케人 “멈추지 말앗! 난 지금 지옥에 있어! 지옥에 있다구!” “절대 멈추지 말란 말야! 내말 알아들어? 당신이 손을 땔 때마다 난 지옥에 간단 말야, 지옥!” 그리고 찰리는 간절하게 기도를 부탁했다.


함께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따라서 해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어서 해봐요.” 내가 소리쳤다. “저를 지옥에서 구해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만약 산다면 이제부터 당신의 것이 되겠습니다. 자, 따라서 해봐요!”


그러자 나의 고정적 시각을 결정적으로 전환시킨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 좌우간 바로 직전까지 미친 사람처럼 살겠다고 악을 쓰던 찰리가 진정된 것이다. 눈을 부릅뜨고 비명을 질러대던 것도 멈췄다.


오히려 차분히 가라앉아서는 지시에 순응하는 어린양같이 되었다. 아까 그 기도가 찰리의 영혼에 있던 그 모든 공포와 고통을 일거에 바람 빠지듯 새어나가게 만든 것이다.


그날의 사건 이후 내가 어째서 지옥을 체험하는 사례들이 보고되지 않는가를 조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느 소녀의 어머니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14세 소녀의 어머니에게도 일어났다. 이 여성은 착란 증세에 시달리던 딸이 다량의 진정제를 먹고 자살하자 자신도 딸의 뒤를 따르기로 작정하고 같은 진정제를 잔뜩 삼켰다. 그런데 웬걸, 딸을 발견하기는커녕 지옥이 눈앞에서 널름거리고 있는 것을 경험했다.


다행히 소생술을 제때 받아 살아난 이 여성은 이후 자살의 충격을 겪고 있는 10대 청소년 가족들의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 활동을 통해 발견한 엄연한 사실 하나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로 끝난 경우의 85% 가량은 자신이 되살아난 것을 무척 기뻐하더라는 것이다.


내 환자 가운데 한 여성은 혼수상태에 들었다가 깨어나기를 여러 번 되풀이했는데, 한번은 깨어나서 두건을 쓴 얼굴 없는 죽음의 사자가 자기 침대 주변을 맴돌고 있다고 얘기했다. 찌푸린 어둠이 일렁거리는데 마치 죽음과 생명이 자기를 놓고 전투라고 벌이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한국의 경우  글을 쓰는 저는 조성훈이라고 합니다. 저와 같이 있는 분, 전옥구라는 분을 대신해 인터넷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그분은 초등학교 6학년 경, 3일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임사체험 후 인위적으로는 잠을 이룰 수 없고, 약을 먹어야만 잠을 자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아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아무 일이 없는 듯 보이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신음하며, 반죽음 상태로 두려움에 떨고 지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명배우 쿠르트 유르겐스 독일의 명배우 쿠르트 유르겐스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휴스턴의 심장전문의 마이클 드바키 박사에게 4시간 동안 심장 혈관 일부를 대체하는 수술 중에 본인이 직접 맞닥뜨린 체험담이다.

 

▲ 나는 생명이 썰물처럼 빠져나감을 느꼈다. 그러자 공포심이 거세게 일면서 이윽고 내 눈에는 수술실의둥근 유리 찬장이 보였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둥근 천장이 작열하는 붉은 빛으로 뒤바뀌는 것이었다.    

나는 생명이 썰물처럼 빠져나감을 느꼈다. 그러자 공포심이 거세게 일면서 이윽고 내 눈에는 수술실의둥근 유리 찬장이 보였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둥근 천장이 작열하는 붉은 빛으로 뒤바뀌는 것이었다.


그 안에서 일그러진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은 점점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들이 점차 내게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몸을 일으켜 그들을 막으려 무던히 애를 썼으나 꼼짝할 수 없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둥근 유리 천장이 투명한 돔처럼 보이더니 서서히 나를 행해 내려오는 것이었다. 아울러 화염의 비가 쏟아져 내렸다.


눈앞의 저 얼굴 뒤편으로 저주받은 자들이 들어가야 할 불붙는 장소가 있다는 진실에 절망스러웠다. 저 널름 거라는 불길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나를 덮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검은 사람 그림자 같은 것이 물체화 되더니 나한테 다가왔다. 검은 베일을 쓴 여자였다. 입술이 없는 입을 갖고 있던 이 호리호리한 여자는 얼음처럼 오싹한 시선을 나를 향해 던졌다.


이 여자는 나를 향해 팔을 뻗더니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나를 끌어당겼다. 차가운 숨이 나에게 와 닿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끌려간 곳은 흐느끼는 곡성이 가득차 있으나 사람은 보이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거기서 나는 그 여자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물었다. 그녀는 대답했다. “나는 죽음이다.”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외쳤다. “나는 당신을 따라가지 않겠소! 난 살고 싶어! 난 살고 싶다구”

 

제이 비이 부인 쇼는 1886년에 있었던 ‘제이 비이 부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녀가 오랫동안 앓고 있을 때, 저는 그녀를 보려고 찾아갔다. 저는 그녀가 아주 극심한 두려움 속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를 알아본 그녀는 제가 그곳에서 약 9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제 아내를 데리려 혼자 가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녀는 말하기를 “마귀들이 제 방안에 있어요. 제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보세요. 그것들이 웃고 있어요.” 이것은 그녀를 침대에서 공포와 두려움으로 발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예수님께서 도와주시도록 그를 바라보게 했을 때.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소용이 없어요. 너무 늦었어요.!”

 

▲ 제이 비이 부인은 "마귀들이 제 방안에 있어요. 제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부유한 텍사스 농부 금세기를 거슬러 올라가 사례들을 수집한 쇼는 미규명 질병으로 3일 동안 심하게 앓으며 죽어간 한 부유한 텍사스의 농부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고집이 셌는데, 그가 죽기 바로 얼마 전까지 죽음의 두려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가 죽기 전날, 밤새도록 그는 말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시달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 주기만 한다면 그가 가진 전 재산을 그 의사에게 주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그는 겁에 질려 놀라고 무서워하며 그의 앞의 허공을 응시했습니다. 그는 가장 무자비한 진노를 나타내는 공포의 왕을 보았는지 소스라치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의 입은 넓게 벌어져 있었으며, 그의 눈은 죽을 때까지 튀어 나왔습니다.

 

21살의 백인 청년 한 청년이 앰뷸런스에 실려오면서 심폐소생술을 받던 도중 몸밖으로 나가는 체험을 했다고 나에게 말했다. 갑자기 어떤 천상의 빛이 자기를 감싸오는 것을 보고 그는 놀랬는데, 그 빛은 굉장히 따뜻하게 그를 맞이하더라는 것이다.


무슨 꾸지람이나 거절의 기색이 도무지 없었다고 한다. 청년이 지금까지 살아온 타락한 삶에 대해서도 일언반구 말이 없었고, 몇 년전 어느 주차장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살해한 부부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이 없었다고 했다.


좋은 장소에 와 있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나는 왜 빛의 존재가 내가 두들겨 팬 동성연애자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는지 줄곧 궁금했다.


또한 그 빛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면 왜 그런 악행에 대해 침묵하는 걸까? 속으론 이런 생각이 줄곧 고개를 쳐들었지만 입을 열지는 않았다. 아무 탈 없는데 공연히 긁어 부스럼 만들 까닭이 뭐 있겠는가?
“나는 지옥에 가 있어야 마땅함을 안다. 하지만 내내 입을 다물었던 것이다.” 청년은 갑자기 목소리를 낮췄다. “의사 선생님! 하나님도 실수하실 때가 있는 겁니까?”

 

프랜시스 뉴포트 경 임종은 환자가 자신이 신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이며, 그가 이런 곤경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즉 그가 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착각을 철저하게 깨닫는 순간이다. 프랜시스 뉴포트 경은 빛을 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리 오래지 걸리지 않았다.


제가 알기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그의 진노를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저의 모든 죄가 제 기억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왜 제가 3~ 4일 후에 해골이 되어야 합니까?


저의 삶이 안정을 누릴 때, 제 양심의 가책이 전혀 없을 때 저는 저의 창조주를 아주 경멸해왔고, 저의 구속주를 부정해 왔습니다. 저는 무신론을 주장했고 신성을 거침없이 모독하는 등 많은 죄책감 하에서 이 길을 계속 걸어왔습니다. 그는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감으로 소리질렀다. “오 견딜 수 없는 지옥의 고통” 그리고 마침내 죽었다.

 

▲ 부정적 체험은 예외 없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기존 자신의 인생의 목적과 도덕적 가치들을 결정적으로 성찰하고 반성하게 뒤집어 놓는다.    

 

 

● 부정적 체험은 결국 삶을 변화시키다.

 

헬렌의 경우는 위의 사례들과는 대조적 실례이다. 결핵을 앓고 있던 헬렌의 삶은 20세로 끝이 났다. 헬렌이 병을 앓고 있는 동안 그녀를 방문했던 친구들은 후에 이야기를 하기를 “아무도 헬렌이 죽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헬렌은 마치 가장 즐거운 여행을 할 것처럼 이야기했어요.”


다음날 헬렌이 이야기했다. “엄마, 엄마가 어젯밤 제 옆에 앉아 계실 때 제가 잠자고 있었다고 생각하셨지요? 저는 잠자지 않았어요. 그리고 두 천사가 이 방에 왔었어요. 저 벽들은 천사가 이 방안에 들어오는데 전혀 장애가 되지 않았어요.”


그때 그녀의 어머니는 한 손을 그녀의이마에 대고 이야기했다. “헬렌. 나는 네가 곧 천국에 갈 것 같구나! 두렵니?” “절대 안 그래요.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가족들을 불러주세요.” 하고 헬렌이 대답했다.


가족들이 헬렌 주위에 모이자, 그녀는 한 명 한 명에게 사랑의 작별을 고하고는 그들에게 어린양의 보혈로 자신이 천국에 갈 것이라 했다. 가족들이 그녀에게 찬송을 불러주느냐고 묻자, 그녀는 “제가 죽을 때까지 불러 주세요. 제 영혼이 찬양하며 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기독교가 아닌 다른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겪는 체험에는 놀라우리 만치 유사성이 있다. 즉, 그들 중 다수가 긴 터널을 통과했더니 어떤 빛이 기다리더라는 것이다.


임사체험을 했던 사람들이 확신에 찬 소리를 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종교적인 믿음 같은 것도 필요 없어요. 저는 거기 가 보았고 그 빛이 모든 이를 위한 사랑을 보여 주었어요.”

 

임사체험의 상당수는 진정한 신앙을 소유하지 않았다.    



이들 환자들이 죽음이 임박했을 때, 그들은 또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이 그 빛을 볼 때까지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 시간은 짧고 아무런 두려움도 없어요.” 이렇듯 좋은 체험을 했다는 사람들은 대개 다시 이 세상으로 오기를 원치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쁜 체험을 겪은 사람들은 그 반대다. 두 그룹이 모두 가치관과 인생관의 변화를 보이는데, 특히 나쁜 체험을 겪은 그룹이 큰 변화의 폭을 보인다.


즉, 긍정적 체험과 부정적 체험이 주는 영향 또한 현저하게 다르다. 죽은 다음에 심판도 없고 그저 곧장 천국으로 간다면 따로 헌신할 무슨 필요가 있을까. 체험자들은 그저 아름다운 광경과 빛의 화려함에압도되고 마는 것이다.


소위 천상의 경험을 했다는 그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이 되게도 하지만 향락주의에 빠지게도 한다. 즉, 아무렇게나 살아도 천국은 보장된 것으로 믿으며,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식이다.


그러나 부정적 체험은 예외 없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기존 자신의 인생의 목적과 도덕적 가치들을 결정적으로 성찰하고 반성하게 뒤집어 놓는다. 그들에게 지옥은 너무나 분명해서 확신을 안 가질 수가 없으며, 동시에 신앙을 갖고 새로운 인생을 살지 않으면 안 되게 하는 분명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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