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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 쌓아…'南北統一 大業까지'
모닝선데이 ‘創 刊’ "새역사를 쓰자"
기사입력  2015/01/06 [17:43] 최종편집    최영인 교수
▲ 단순한 입장만을 지속적으로 가진다면 전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創  刊  議  定

 

 

● 국가와 민족의 ‘정통 언론기관’

 

우리나라는 장구한 역사를 가진 국가로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중심에서 항상 많은 일을 겪어왔다. 대륙과 해양을 호령하던 때도 있었지만 반대로 이들 세력의 침탈로 인해 큰 고통과 고난을 우리 민족이 경험해야 했던 찬란함과 아픈 과거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이외에도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우리 민족과 사회, 국가가 겪어야만 했던 소소한 일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금번 모닝선데이의 창간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국가가 민족의 발전을 위한 정통 언론기관으로서 국민들이 모든 일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정보와 기사를 제공하고, 바른 국민들의 사고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원대할 수도 있는 이와 같은 목적은 단순한 입장만을 견지한다면 전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을 수 있다. 있는 사실과 현상을 그대로 기사에 반영하고 독자들이 알지 못하는 사안을 정확하게 분석 제공하는 이 단순하면서도 목적달성을 위한 기본이 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제공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외압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 스스로의 입장만을 주장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언론, 모든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정보와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이 된다는 것이 정말 어렵고도 험난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간 수많은 언론사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상황을 보면서 우리 사회 안에서 언론의 생존을 위협하는 변수와 험난한 장애물들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를 알기에 모닝선데이의 앞길 역시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언론보도 공정’…영원한 생명

 

본 언론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로 단순하게 속보 위주의 경쟁을 하는 ‘시간싸움’에서 자유로운 언론이 되었으면 한다. 인터넷 언론을 보면 상당수의 기사들이 사안을 빠르게만 알려줄 뿐이지 정작 내용 전혀 없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아예 속보라고 해서 제목만 올려놓고 내용이 없는 황당한 기사까지 내놓는 것을 보면서 과연 이런 식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독자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곤 하였다.

 

우리 언론은 결코 속보나 단독, 특종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이어야 한다. 이제 국민과 독자의 수준이 선진국에 진입한 상황 하에서 세밀한 보도와 정확한 분석내용이 없다면 결코 정통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가지기가 어렵다고 생각되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둘째로 선정적인 기사나 내용 그리고 속칭 ‘낚시질’로 불리는 독자 끌어 모으기 식의 기사제공과 정보제공을 지양해야만 한다. 실제로 인터넷 언론이 지면을 제공하는 신문이나 TV 방송을 통한 언론에 비해서 수준이 떨어진다는 비난과 비판을 많이 받는 것은 이와 같은 낚시성 기사를 많이 내놓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언론사와 기자의 입장에서 구독자수를 많이 올리고자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는 독자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사료된다. 비록 힘들고 고단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더라도 정통언론으로서 정확한 원칙을 가지고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 스스로 고독이라는 덕목을 품에 안고 가야   

 

셋째로 눈치와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언론의 보도에 대한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있어왔고 실제로 현실과 타협하고 권력의 눈치를 보며 힘의 논리에 좌우되는 언론사들이 있어왔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원칙을 고수하고 권력에 쓴 소리를 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기자들과 언론사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성숙한 시민정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언론사 역시도 이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함은 물론 살아 있는 기사로써 국민들과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깨어난 지성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째로 미래를 지향하는 언론이 되어야만 한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 요소이자 덕목일 것이다. 누구나 다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의 행복과 나아짐을 기대하면서 살아가듯이 우리 언론도 대한민국이라는 큰 배의 미래 목표 정확한 방향과 목적지를 제시해야만 한다.

 

모닝 선데이는 우리 사회에 있어 목적지를 알려줄 수 있는 지표 내지는 등대가 되기 위해 고독을 당연한 것으로 과감히 받아들여야 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고독이라는 덕목을 품에 안고 가야만 할 것이다.

 

 

● ‘모닝 선데이’ 큰 나무로 자랄 것

 

이상의 우리 언론사가 가지는 목표 가치 이외에도 더 많은 세부적인 미래목표와 방향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세부적인 것들은 청렴과 봉사 그리고 투명이라는 모닝 선데이의 기본덕목만 지키고자 노력한다면 달성하고 유지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에서는 세치의 혀와 붓을 잡는 손이 큰 칼이나 백만 대군보다도 무섭다는 이야기들이 자주 나온다. 그만큼 민심을 정확하게 보고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하는 언론과 지성의 힘이야 말로 그 사회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 사회는 그간 많은 발전을 이뤄왔으며 항상 하는 이야기로 한강의 기적을 일군 정말 위대한 민족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발전지향성의 부작용으로 최근 여러 사회적 부작용과 문제점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모든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단순한 우려의 차원을 벗어나서 이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개혁하며 고치기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할 것이며 그 초석(礎石)으로서 모닝 선데이가 한 부분을 차지하고자 한다.

 

급속히 발전한 사회에서의 기득권 세력이 약자에 대해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저지르는 부패와 잘못된 부조리에 대해서 가감 없이 비판을 가하고, 청와대를 비롯한 국가 운영세력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을 제기하며

보수와 진보의 탈을 쓰고 국가를 잘못된 방향으로 밀고 가는 세력과 전쟁을 벌이는 그러한 언론이 진정한 국민과 독자를 위하는 언론이라고 생각되며, 이는 인류의 역사 이래로 항상 고귀한 가치로 여겨왔다.

 

우리나라는 장구한 역사를 가진 국가   

 

나의 글을 보는 자가 어떠한 생각을 할 것인지, 어떠한 느낌을 가질 지를 생각하기보다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는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 가진다면 모닝 선데이가 큰 나무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언론의 자유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치 있는 언론사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닝 선데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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