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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신> 림프계의 역할과 기능은?
“병행 면역시스템…감염증‧암발병 방어”
기사입력  2021/08/17 [11:01] 최종편집    소정현기자

 

 

림프액 운반하는 림프관과 림프절로 구성

겨드랑이, 사타구니, 경부()다수 분포

 

림프절 붓게되면 신체 이상신호 체크해야

신체 모든영역 림프관 통한 암세포 전이

 

 

▲ 감염과 암을 방어하는 면역체계의 일부인 림프계는 림프(Lymph)라는 체액을 운반하는 림프관과 림프절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다. capture youtube.com/I7orwMgTQ5I    

 

세포에 양분 공급, 폐기물 운반

 

감염증과 암의 발병을 예방하는 면역체계인 림프(Lymph) 시스템은 체액을 운반하는 림프관과 림프절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총합이다.

 

먼저, 림프관(lymphatic vessel)은 주로 피부나 점막 하층에서 액체와 물질을 혈관계로 수송하는 한쪽 방향이 막힌 투명한 관이다. 림프관은 림프를 조직에서 림프절로 운반한 후 림프절에서 다시 혈관으로 운반하는 작은 관이다. 림프관은 모세혈관보다 투과성이 더 높아 항원과 세포를 포함한 거대분자를 모세혈관보다 더 쉽게 흡수한다. 한편, 림프절(lymph node)은 림프관을 따라서 온몸에 분포하며 림프관과 림프 통로가 연결되는 부분이다.

 

신체내에는 혈액과 림프, 두 가지 체액이 존재한다. 림프는 옅은 노란색의 액체를 말하며, 체액의 한 종류이다. 림프는 혈액보다 단백질 성분은 적고 지방 성분은 많은 편이다.

 

혈액은 동맥을 통해 전신을 순환한 뒤 정맥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일부의 체액이 세포 사이에 남게 되는 간질액(혈장이 조직 내의 모세혈관에서 여과되어 배출된 조직이나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세포외액)이 생긴다. 이 간질액이 림프모세혈관으로 나오게 되면, 이를 림프액이라 부른다.

 

림프액은 매우 느린 속도로 림프관으로 들어가 흘러서 마지막에 다시 혈류로 들어간다. 림프액은 모세 혈관 벽에서 흘러 나와 신체의 조직 세포를 목욕시킨다.

 

상술하면, 이 체액 림프는 림프관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면서 세포들 사이에 들어가 각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 밖으로 흘러나오는 이산화탄소(CO2)와 손상된 세포, 암세포, 세균 같은 폐기물을 운반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마치면, 림프는 대경정맥과 쇄골하정맥 접합부에서 다시 혈액내로 들어가게 된다.

 

이처럼, 림프가 림프절을 통해 흘러나가는 과정에서 림프절 안의 림프구가 이물질과 반응하여 이를 제거하고, 다른 이물질들을 파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때문에 급성 염증과 같이 림프절이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걸러낼 때 림프절이 부어오르게 된다.

 

 림프절은 우리 몸의 전신에 분포하며, 경부() , 팔 아래 겨드랑이 또는 사타구니 등의 특정 부위에 군집하는 면역 기관의 일종이다healthdirect.gov.au

 

면역기능!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

 

임파선은 임파절로 불리기도 하며 림프선이나 림프절이 올바른 명칭이다. 림프절(Lymph node)은 전신에 퍼져있는 림프관의 사이사이에 위치하며, 면역작용을 하는 림프구를 만들어 림프관에 침입한 세균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여 신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림프절은 우리 몸의 전신에 분포하며, 경부() , 팔 아래 겨드랑이 또는 사타구니 등의 특정 부위에 군집하는 면역 기관의 일종이다. 인체에는 약 800개의 림프절이 존재하는데, 이중 300개 정도가 두경부(머리와 목 부위)에 위치한다. 림프절은 복부와 흉부의 깊숙한 부위에도 존재한다.

 

림프절은 림프관 사이사이에 위치에 있으며, 림프절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나 신장 모양 또는 강낭콩 모양으로, 작은 것은 직경이 1mm에서 큰 것은 직경이 1~2cm에 이른다. 각 림프절은 림프관이란 몸 곳곳에 동그란 형태로 존재하며 긴 관으로 서로 연결돼 있다. 림프절의 내부에는 림프구, 백혈구 등 각종 면역세포가 포함돼 있는 핵심적 면역기관 중의 하나이다.

 

▲ 혈액은 동맥을 통해 전신을 순환한 뒤 정맥으로 나오는데, 이때 일부의 체액이 세포 사이에 남게 되는 된다. 이 체액이 림프모세혈관으로 나오게 되면 이를 림프액이라 부른다. capture thebestgame2020.com   

 

림프구의 세부적 역할들

 

림프구(lymphocyte)는 무과립성(無顆粒性)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 림프구에는 자연살해세포(선천 면역기능), T세포(후천 면역기능), B세포(후천 면역 기능)가 포함된다. 림프구는 무과립성 백혈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며, 전체 백혈구 중에서도 30%를 차지한다.

 

림프절의 바깥부분은 피질(capsule)이라 하며, 이곳의 중심에는 항체를 생산하는 특정한 림프구(B 세포)가 있다. 피질의 나머지 부분에는 혈액과 림프절, 림프계를 순환하면서 신체의 면역작용을 감시하는 림프구(T 세포)가 있다. 림프절의 안쪽인 수질에는 식균작용을 하는 대식세포(大食細胞, Macrophage)가 존재한다.

 

아울러 림프구에서는 수지상세포(樹枝狀細胞)와 같은 백혈구를 형성한다. 수지상세포의 주 기능은 병원균 물질을 처리하여 면역계의 다른 세포를 위해 표면에 표시하는 것이다. , 수지상 세포는 항원전달세포로 기능한다.

 

인체에는 약 800개의 림프절이 존재하는데 이중 300개 정도가 두경부(머리와 목 부위)에 위치한다. capture verywellhealth.com  

 

여기에서 백혈구는 적혈구와 달리 종류가 다양한데, 세포질의 특이 과립의 존재 여부에 따라 크게 무과립성(無顆粒性) 백혈구와 과립성(顆粒性) 백혈구로 구분된다. 과립이라는 것은, 세포내에 나타나는 입상(粒狀)의 구조에 붙여진 명칭이다.

 

무과립성 백혈구에는 림프구(림프, lymphocyte)와 단핵구(單核球, monocyte)가 있다. 단핵구는 식세포의 일종으로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통상 혈액 내 1% 미만을 차지하는 백혈구의 가장 큰 유형이다. 단핵구는 척추동물의 선천 면역을 담당하면서도, 후천 면역 과정에도 영향을 끼친다.

 

반면, 과립성 백혈구에는 호산구(好酸球, 기생충을 제거하는 역할), 호염기구(好鹽基球, 항응고제 헤파린을 포함하고 있어 혈액이 신속히 응고되는 것을 방지), 호중구(好中球, 세균,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인체 방어의 핵심)가 있다.

 

림프선은 면역력과 혈액순환을 담당하기 때문에 림프 순환이 되지 않으면 부종은 물론 염증, 통증까지 유발한다. 따라서 감염 등으로 인체 내에 병원체가 들어오면 림프절은 면역 반응을 함으로써 림프절안의 림프구가 모여 증식하게 돼 크기가 커져서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결핵 유병율이 비교적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성 림프절염도 드물지 않다.

 

특히 림프 부종은 조직 사이, 피부 및 피하지방 층에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고여서 팔이나 다리가 붓는 증상을 말한다. 체중증가나 수술 후유증으로 생기기도 한다. 림프 부종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그냥 몸이 무겁다는 느낌이 들다가 차차 바늘로 찌르는 기분이나 뜨거운 느낌을 받게 된다.

 

감염, 부상 또는 암과 같은 문제가 있는 경우, 그곳의 림프절들이 비정상 세포를 걸러 내기 위해 부풀어 오르거나 확대될 수 있다. 부은 림프절은 신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것을 림프절 병증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귀 통증, 열 및 귀 근처의 림프절이 커지면 귀가 감염되었거나 감기에 걸린 것일 수 있다. 림프절이 일반적으로 부어오르는 부위는 사타구니 및 겨드랑이다.

 

림프절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나 한 쪽은 신장 모양 또는 강낭콩 모양으로, 작은 것은 직경이 1mm에서 큰 것은 직경이 1~2cm에 이른다. capture ko.wikipedia.org  

 

그럼에도 림프절이 붓고 아픈 증상은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염증성 증상이며, 급성 편도염, 구내염 등이 있는 경우는 감염 질환이 호전되면 림프절 증상도 자연히 호전된다. 이와 함께 림프선 마사지는 혈관과 림프선을 확장시키면서 노폐물 배출과 영양 공급이 원활해지고 부종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별다른 이유가 없이 림프절이 붓는 경우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신선한 과일, 야채, 비타민 등의 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킬 것을 권한다. 병행하여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을 취하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 역시 생활화해야 한다.

 

암과 림프절의 상관관계

 

흔하진 않지만 림프절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악성 림프종이나 두경부에 발생한 암(구강암, 구인두암, 갑상선 암 등)이 목의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서 구인두암은 편도, 혀뿌리, 연구개 등에 발생하는 암으로서 흡연과 음주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두경부 암이나 림프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일반적인 림프절염과는 다른 위중한 질환이며 이런 경우에는 통증이 별로 없이 딱딱하게 만져지며 여러 개의 림프절이 뭉쳐서 나타나기도 한다.

 

림프절의 암은 림프절에 두 가지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암은 림프절에서 시작할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전이가 되어 생길 수도 있다. 림프절에서 시작되는 암을 림프종이라고 한다. 이것은 림프절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림프구에는 자연살해세포(선천 면역기능), T세포(후천 면역기능), B세포(후천 면역 기능)가 포함된다. capture sciencedirect.com 

 

또한 림프관을 통한 암세포는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퍼질 수 있다. 전이는 종양 세포가 한 기관이나 부분으로부터 거리상으로 분리된 곳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말한다. 암세포가 아주 작은 혈관에 이르면 혈관 벽을 돌파한 후 조직으로 침투한다. , 암세포가 림프관을 뚫고 들어가면 부근의 림프절은 물론 림프관을 통해서 신체의 모든 부분으로 확산될 수 있다.

 

암세포의 모양이 첫 발병한 원발성 암의 모양을 하고 있다면, 이것은 전이가 된 암이다. 예를 들어 대장암에서 전이가 된 암은 림프절 세포의 모양이 아닌 대장암 세포의 모양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암은 림프종이 아니라 전이가 된 대장암이다.

 

원발성 종양(해당 장기에서 처음 시작된 암)에서 떨어져 나와 림프관으로 들어가면, 이 세포는 림프관을 타고 주변 림프절에 정착한다. 림프절에 들어간 암세포는 증식하여 종양을 형성한다. 암은 간, , 뇌 등 혈관이 풍부한 조직으로 잘 전이된다. 간은 특히 전이가 잘 이루어지는 곳이다. 심장과 장에서 혈액을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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