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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홍경석 ‘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
기사입력  2020/08/04 [19:40] 최종편집    소정현 기자
   


 

우리의 삶은 각양각색 사자성어

 

사자성어(四字成語)는 한자 넉 자로 이루어진 성어를 말한다. 주로 교훈이나 유래를 담고 있다. 혹자는 한문공부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한문공부는 반드시 해야 된다. 그것도 빠르면 더 좋다.

 

한국인의 자녀교육열은 단연 세계 일등이다. 공부 잘하는 자녀는 가정의 행복과 직결된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이왕이면 어려서부터 한자를 가르치면 금상첨화(錦上添花). 한자 공부를 하게 되면 사자성어는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한문 실력이 증가하면 신문에 나오는 한문 역시 술술 읽을 수 있다.

 

사자성어를 많이 알면 대학입시는 물론 입사시험(入社試驗)에서도 유리하다. 면접을 볼 때도 단박 면접관의 눈에 들 수 있다. 적당한 사자성어의 사용은 그 사람의 품격까지 덩달아 올려준다.

 

이 책 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은 어쩌면 저자의 일생이 담긴 작품이다.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저자가 촌음을 아껴가면서까지 혼을 바쳐 쓴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또한 구성이 촘촘하되 그 어떤 가식(假飾)조차 없다.

 

홍경석 저자는 재능은커녕 부모복도, 그 어떤 끗발 역시 전무했다. 그가 지녔던 건 오로지 맨땅에 헤딩하기 식의 꾸준한 독서와 치열한 집필뿐이었다. 결국 꾸준함이 승리했다. 여기서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 한다는 명언이 새삼 떠오른다.

 

요즘 사람들은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자극적이고 현란한 인터넷과 유튜브 등 SNS에 매몰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불변한 사실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아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도서관에 이 책이 비치된다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자양분이 되는 것은 물론 독서력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오늘도 각양각색의 사자성어로 이뤄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디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삶에 튼실한 비료가 되고, 그 어떤 난관까지 파죽지세(破竹之勢)로 돌파할 수 있는 에너지로 연결되길 바란다.

 

저자 출간의 변

 

왕안석(王安石)은 중국 북송(北宋) 때의 문필가이자 정치인이다. 뛰어난 산문과 서정시를 남겨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며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말하길 가난한 사람은 독서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독서로 귀하게 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 저자 홍경석(洪卿碩)    

나는 파란만장(波瀾萬丈)의 삶을 경험한 1959년생 베이비부머다. 평생토록 단 한 번도 불러보지 못했던 통한의 세 글자가 어머니였다. 내가 어머니의 얼굴을 인지(認知)할 생후 첫 돌도 안 돼 어머니가 가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낙담한 아버지는 가장이길 포기했다. 알코올에 포로가 된 홀아버지와 먹고살자면 나라도 나서서 돈을 벌어야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 항상 1~2등을 다툴 정도로 공부를 잘 했으나 도움을 주는 곳은 없었다.

 

설상가상(雪上加霜) 지독한 가난이 발목을 잡아 중학교조차 진학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에도 학교에 갈 수 없었던 저는 고향 역전에서 새벽부터 신문을 팔았다. 이어 구두닦이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행상을, 비가 쏟아지면 우산장사로 돌변했다.

 

비록 찢어지게 빈곤했고 학교에서 배우지도 못했지만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았다. 겸손과 예의는 그 어떤 학벌보다 높이 위치한다는 것 또한 스스로 터득한 나름의 생존법이었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에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소년가장으로 돈을 벌어야 했던 가난뱅이이자 무지렁이였던 내가 오늘날 다수의 책을 낸 작가까지 될 수 있었던 건 만 권 이상의 독서 덕분이다.

 

나는 이미 두 권의 책을 발간했고, 심지어 사자성어의 달인이란 칭찬까지 받고 있다. 이는 한문을 어려서부터 가까이한 덕분이다. 과거 역전에서 소년가장(少年家長)으로 신문을 팔 적에도 신문 한 부는 반드시 남겼다. 집으로 가져가 아버지가 보신 뒤엔 나도 꼭 읽었다. 덕분에 한문 실력이 성큼성큼 좋아졌다.

 

이 책은 나의 인생 경험담과 뉴스, 에세이 등 세상살이를 매개로 사자성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내가 인위적으로 만든 사자성어도 있다. “사자성어를 만든다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문을 적절히 조합하면 누구든 얼마든지 창출할 수 있다. 부디 이 책이 누구라도 사자성어를 쉬이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길 기대한다.

 

책을 많이 보면 글을 잘 쓸 수 있는 비결은 물론 처세(處世)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수(高手)가 될 수 있다. 전국의 도서관은 물론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도 내 책이 고루 들어가 있다. 책 많이 보는 사회, 그로 말미암아 보다 품격 있는 사람이 급증하길 소망한다.

 

인격은 그가 읽은 책으로 알 수 있다.”는 명언도 있지 않은가? 나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도 포기하거나 아예 도전조차 안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용어라고 힘껏 사자후(獅子吼)를 토할 작정이다.

 

저자 홍경석(洪卿碩)

 

경비원으로 일하는 1959년생 베이비부머다. 가난해서 중학교조차 진학하지 못했다. 신문팔이, 구두닦이, 우산장사, ‘공돌이’, 공사장 막노동 등 지옥 같은 청소년기를 점철했다. 첫사랑 아내를 만나 작수성례(酌水成禮)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아들에 이어 딸까지 보자 자녀교육의 중요함을 깨달았다.

 

돈이 없어 아이들과 도서관을 출입하는 것으로 사교육을 대체했다. 덕분에 둘 다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까지 마칠 수 있었다. 세상은 철저히 냉대했지만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가치를 믿었다.

 

30년 가까운 독서와 20년 글쓰기의 내공으로 저서 경비원 홍키호테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를 출간했다. 현재 일간 뉴스에듀대전·충청지역본부장, 월간 청풍편집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E-mail: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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